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6-06-13  제목  유럽 은행들, 이슬람 뱅킹에 뛰어 든다  주제어키워드  유럽 은행들, 이슬람 뱅킹에 뛰어 든다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3791  추천수  28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은행은 돈이 필요한 개인이나 기업에게 돈을 빌려주고 그 대가로 이자 수입을 올려 이윤을 창출하고 조직을 유지한다. 그러나 이슬람의 율법인 샤리아는 이자를 취하는 일을 이율이 높고 낮음을 떠나서 이자를 취하는 행위 자체를 죄악시하고 있다. 유럽에서 이슬람 신자들의 인구가 북아프리카 이민들을 중심으로 하여 급증하자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일환으로 유럽의 은행들도 이른바 이슬람뱅킹이라고 부르는 무이자금융을 개발하고 있다. 은행의 입장에서 볼 때 무이자로 돈을 꾸어주기는 힘들다. 그러나 반대로 예금을 수신하고 이자를 주지 않는 것은 오히려 편하다. 그래서 영국의 로이즈티에스비은행은 영국에서는 처음으로 무이자 예금과 무이자 대출을 연계하는 샤리아계좌를 개설했다. 이외에도 시티뱅크와 HSBC 등 주요 은행도 이슬람고객 유치를 위한 무이자뱅킹에 나서고 있다. 예를 들어서 이슬람신자가 주거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은행으로부터 주택구입자금을 장기간 빌릴 경우 무이자로 빌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은행이 대신 집을 구입하여 이자에 상응하는 정도의 비용을 월세로 받는 것은 가능할 것이다. 현재 유럽에서는 이와 같은 이슬람뱅킹의 규모가 해마다 10% 가량 성장하고 있어 그 규모는 약 5천 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이슬람율법은 이자를 받는 행위를 신의 보상을 가로채는 행위로 간주한다. 그래서 은행은 고객에게 돈을 빌려준 후 이자를 받는 대신 그 이익을 공유한다. 즉 고객은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은행의 자금으로 은행과 동업을 한다는 개념이 적용된다. 또한 이슬람 은행은 도박이나 술, 포르노 등의 비윤리적 사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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