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행적이 기록된 기쁜 소식이라는 뜻의 신약성경 처음의 네권을 말한다.

이중 앞의 세 복음서는 비슷한 관점에서 보았다고 해서 ‘공관복음서’라고 불린다. 마태는 예수를 왕된 메시야로 나타내며, 마가는 섬기는 자로서의 예수를 강조하고, 누가는 예수의 인도주의적인 면을 강조한다. 그리고 요한은 세상의 구세주로서의 예수를 나타낸다.

이복음서들의 기초는 예수의 말씀 및 그 행적이고, 그 중심은 십자가에서의 죽음과 부활이다. 그리고 그 주된 목적은 시자이든 불신자이든 간에 독자에게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고취시키려는 데 있다. 문학양식으로 볼 때 그 형태가 역사적으로 구성되어 있기는 하지만, 복음서들이 순수한 역사기록은 아니다. 그 당시의 사건들을 부수적으로 또는 목적에 따라 선택적으로 취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복음서들은 AD170년경 확실하고 권위 있는 성경으로 논란 없이 인정되었다. 복음서의 연구방법에는 자료를 분류해 전승양식을 살피고 원시교회의 신앙적 상황을 탐구하는 양식사적 연구와 복음서기자의 신학을 연구해 가는 편집사적 연구 등이 있다.

   ○ 사복음서 - 마태복음 | 마가복음 | 누가복음 | 요한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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