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보리의 길 : 루벤스가 그렸던 많은 제단화 가운데 습작의 하나인 이 그림은 그의 전형적인 작품의 하나로 필촉의 기민함과 그의 전형적인 관능성 등을 보여 준다. 루벤스의 개서은 각 인물들 뿐만 아니라 구도의 전체에도 각인되어 있다. 그리스도는 십자가의 무게를 못이겨 넘어지려 하고 있다. 건강한 두 사나이는 그것을 떠 받들려고 하고 있으며, 성녀 베로니카는 그녀의 베일로 그리스도의 얼굴을 닦고 있다. 병사들과 구경꾼들 사이에 있는 베로니카의 바로 뒤에 마리아와 요한의 모습도 보인다. 구도와 공간의 유기화라는 점에서는 실로 교묘하게 구성되어 극적인 효과를 발생하고 있다. 실제 종교적인 테마가 여기에서는 열정적이고 다채로운 생명으로 변모하고 있다. 1634년경 작품. 유화 패널. 74*55cm 암스테르담 미술관소장.

찬송가 135장 / 갈보리산 위에 MID 파일

1. 갈보리산 위에 십자가 섰으니 주가 고난을 당한 표라     험한 십자가를 내가 사랑함은 주가 보혈을 흘림일세 후)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2. 멸시함을 받은 주의 십자가에  나의 마음이 끌리도다     귀한 어린양이 영광 다 버리고  험한 십자가 지셨도다 3. 험한 십자가에 주가 흘린피를  믿는 맘으로 바라보니     나를 용서하고 내 죄 사하시려  주가 흘리신 보혈일세 4. 주가 예비하신 나의 본향집에   나를 부르실 그날까지     험한 십자가를 항상 달게지고   내가 죽도록 충성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