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경적 용어
영감이란 신적으로 택한 사람과 그들의 기록에 미친 성령의 영향인데, 이로 인하여 그 기록들이 믿을 만하고 권위가 있다는 것이다.
데오프뉴스토스는 하나님에 의해 생기가 불어 넣어졌다를 의미한다.
2. 성경적 교훈
성경영감의 교리는 주로 성경 자체의 증명에 의한 것이다.
먼저 특별 계시를 전달한 기관인 인물들이 그들의 구술적 교훈에서 영감되었다는 것이 성경에 의하여 증명된다. 또한 성경의 지도는 구술 말씀에만 아니라 성문 말씀에도 미친다.
3. 예수의 성경관
구약전서는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완전무결하다는 것을 예수는 적극적으로 단언하신다.
4. 영감의 방식
1) 기계적 영감: 축자영감은 필연적으로 기계적 영감을 의미한다고 하나 사실이 아니다. 성령의 지도가 용어 선택에 미쳤다고 믿는 것은 완전히 가능하나 그 인도가 기계적 방식으로 역사하지 않았다.
2) 직관적 영감: 세속적 진리의 이해가 철학이나 예술의 대 저술을 산출하는 것처럼 도덕과 종교에 대한 이해가 성경을 산출한 것이라 한다.
3) 동적 영감: 성령의 직접 사역의 관념을 거절하고 저자들의 일반적 영감 또는 조명의 관념으로 대치한다.
4) 유기적 영감: 성경이 보여 주는 영감의 방식은 유기적 방식이다. 즉 하나님이 성경 저자들을 그들의 성경, 성벽, 재능, 교육, 수양, 용어, 문체대로 사용하신 유기적 작업이 곧 성경의 영감이란 것이다. 이 유기적 영감이 성경이 가르치는 영감론이며 개혁신학은 이것을 표준으로 삼는다.
5. 영감의 범위
사상 영감, 부분 영감, 완전 축자 영감설이 있다.
6. 역사적 견해
1) 초대교회는 성경적 증거를 근거로 하여 성경이 성령의 역사로 되었다는 정통교리를 형성하였다.
2) 교부들은 영감과 권위를 받아들이고 그 집성에 인간적 요소가 성령의 인도로 개입되었음을 인정하였다.
3) 중세에는 성경 권위가 축소되었으나 영감교리는 주장되었다.
4) 개혁자들은 하나님만이 성경의 진정한 저자라는 전통적 견해를 다시 주장하였다.
5) 17-18세기에는 합리주의적 공격이 전통적 영감개념을 다소 부인하기도 하였다.
6) 신정통주의자 중 부룬너는 축자영감설을 반대하였고, 바르트는 정통적 견해를 거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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